김제고등학교(교장 김현준), 제6회 성산축제가 지난 25일 교내 및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있었다.

대부분의 학교행사가 가을에 열리는 것과 달리 신록의 계절 봄을 택해 해마다 치러지고있는 성산축제는 한지패션쇼, 성산가요제, 스타크레프트 게임대회, 칵테일페스티발 등 다양한 일정아래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관내 및 타지역의 3개 대학이 같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별 초청된 벽성대·전북과학대·군장대 교수 및 학생들은 미용, 네일아트, 칵테일시연 등을 직접 해보이며 후배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해주었다.

화공과목을 담당하고있는 이성배 교무주임에 따르면 "오랜 전통과 자랑스러운 동문들이 각지에 가득한 본교지만 이제는 과거의 역사에 연연해서만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시대조류를 따라가지 못할 것 같다"며 "개성강한 학생들의 다양한 기호를 감안해 흥미와 교육효과를 더불어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려 노력했고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열린 마당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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