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완(40) 화백이 10번째 개인초대전을 가진다.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전시될 예정인 이번 초대전은 '아트서울'의 초대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게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이 지닌 공통적인 성향은 전반적으로 정적이면서도 차분한 자연풍광을 차용하되 자연과 삶에 대한 서정적 단상내지는 기운생동의 묘를 분방한 듯 섬세하게 생략·절제된 어휘에 있다.

특히 극적인 색상들의 화음으로 빚어낸 화면은 치밀한 세부묘사와 같은 사실적 스토리보다는 내면에 잠재된 감성의 에너지를 화폭에 투사시키면서 즉흥적인 감흥의 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인초대전을 갖게되는 강승완 화백은 전북도전 초대작가로서 제1회 올해의 작가 한무리미술상 수상과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을 2회수상한 것을 비롯 각종미술대전에서 수차례 심사위원을 역임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또한 벽골제단야영정 및 기록화를 제작하여 우리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해보는 기회를 부여했으며 현재 원광대 교육원전담교수, 소사벌미술대전운영위원, 벽골미술대전운영위원장과 김제미술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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