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등학교(교장 강동일) 수영부가 창단 3년만에 전국대회서 메달 3개를 휩쓰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달 29일부터 1일까지 전북도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4명의 선수가 출전한 중앙초 수영부는 임수영선수(5년)가 평형 50M와 100M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해 2관왕을 차지했으며, 혼계영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임선수는 지난 해 제주서 열린 전국체전 평영 50M를 대회신기록인 36.59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가 하면 지난 4월 충남 아산에서 열린 동아수영대회에서는 평영 50m를 34.20초로 주파해 또다시 대회신기록을 수립해, 수영인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은메달을 획득한 김아연선수(4년) 역시 수영 기대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자유형 50M에 출전한 김선수는 자신의 주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지만 지난 4월 충남 아산에서 열린 동아수영대회에서 접영 50M와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등 아직 4학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대성할 가능성이 충분히 엿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 3일 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김연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과 지역교육협의회원, 학부모, 학생, 그리고 교직원들이 참가해 환영식을 가졌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