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부터 1일까지 전북도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리시 꿈나무들이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수영, 체조, 배드민턴, 씨름, 하키, 육상등 총 6개종목에 48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체전에서 중앙초교의 임수영선수가 지난 제32회 전국소년체전 수영 평영 50M에서 36초59를 기록해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것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수영 평형 50M(34초30)와 100M(1분14초57)에서 금메달을, 혼계영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으며, 김아연선수 역시 자유형 50m에서 아깝게 은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또한 리듬체조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만경초의 홍연화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김제여중 배드민턴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도 금메달이 확실시 됐던 씨름 역사급의 강상준선수(김제초)와 청장급 곽영광선수(중앙중)가 결승전에서 아깝게 무릎을 끓어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치는등 이번 대회에서 우리시 선수들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지난 해 제주에서 거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의 성적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체전에서 전북도가 금13, 은29, 동22개를 획득하는데 우리시 선수들이 지대한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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