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김성욱·공인중개사 현대사무소) 창립 7주년 기념 및 7·8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8일 오후 6시30분 수협예식장 3층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장병용 총재를 비롯해 회원과 내빈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7대 김성욱 회장에 이어 8대 김세길 회장(타조시대·K.S종합엔지니어링)이 취임했다.

우수회원으로는 김운용·정영로·이연상씨가 지구총재 공로패를, 김성욱·오병식·김갑규·두성윤·오성기·길만복씨가 지구총재 공로메달을 받았다.

또 김성욱회장으로부터 이정근·김국권·이경식·김종현·김인아·임옥인씨가 공로패를, 오병식·김갑규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식에서 김성욱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어두운 곳에 빛을, 온 누리에 사랑을'이란 주제를 내걸고 최선을 다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그렇지만 사명과 긍지를 갖고 봉사에 앞장서는 회원들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기에 생애 가장 영광된 시간이었다"고 지난 1년을 회고했다.

이어 김세길 8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라이온의 숭고한 이념과 진실한 사랑을 가슴에 안고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히고 "20여년 동안의 라이온 회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혜롭게 화합하고 슬기롭게 봉사하자'는 주제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제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97년 11월 김제금만라이온스의 스폰서로 조직된 이후 봉사정신의 모토 아래 현재 57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신임 임원으로는 제1부회장에 김원중씨(지평선세탁소), 제2부회장에는 이경식씨(대한지적공사 김제지사)가 선임됐고, 총무는 김종석씨(유천건축사사무소·하삼목우촌 감자탕전문점, 재무는 박복섭씨(우진토건·한국태권도스쿨)가 맡았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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