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김제시운전자연합회장기축구대회가 지난 13일 시민운동장에서 있었다.
김제시운전자연합축구회(회장 최창현)가 주최한가운데 김제·하나로·금호·지중의 4개축구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운전자연합회에 등록된 이들을 대상으로 전, 후반 각25분씩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운전자연합축구회 최창현 회장은 "경기침체 등 갈수록 사회가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잠시라도 얼굴을 펴고 활짝 웃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지난 2002월드컵 때도 보았듯이 모두의 마음만 모인다면 작고 보잘것없는 축구공하나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즐겁고 환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결승에서 김제축구회를 물리친 지중축구단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회장인 허남곤씨는 최우수선수상까지 받아 겹경사를 누리는 모습이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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