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태권도팀(단장 배경춘)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충청북도 진천화랑관에서 열린 제3회 여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에서 8개의 메달을 획득해 우리시의 명예를 드높였다.

서인오감독을 비롯한 10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결승전에 4명의 선수가 진출해 핀급의 강지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가 하면, 밴텀급 정재은선수 , 라이트급 남보라선수, 미들급 오정희선수가 아깝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으며, 밴텀급의 심혜영선수, 패더급의 최민선수, 헤비급의 김순주선수, 웰터급의 양춘희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8개의 메달을 휩쓸었지만 아쉽게 종합 3위의 성적에 머물렀다.

무엇보다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많은 선수가 상위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는 점에서 다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예상되고 있다.

서인오 감독은 "관계자와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대회 종합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3위로 밀린점을 교훈삼아 선수들과 호흡을 같이하고 훈련에 충실히 임해 최고의 태권도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