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자에 강승완(본상)씨와 안윤(청년작가상)씨가 선정됐다.

투철한 작가정신을 바탕으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있는 미술인을 발굴·포상함으로서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지역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오늘의 작가상'은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본상과 40세 미만에게 주는 청년작가상으로 나누어 수상되었다.

본상 수상자인 강승완(41)씨는 감미로운 색채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여인의 세계를 주로 다루는 서양화가로 원광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0회의 개인전을 연 바 있다.

청년작가상을 받은 안윤(38)씨는 기존 한국화의 전통기법을 벗어나 다양한 영역에 걸쳐 실험적이고 적극적인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는 작가로 현재도 뛰어나지만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대단히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정훈 벽천미술관장, 손청문 미술평론가, 이순호 원광한의원장, 방원필 전 경실련사무국장, 정만철 나무기획대표로 구성된 '오늘의 작가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2일 제3차 심사회의를 거친 끝에 최종작가를 선정하게 되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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