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에서 가장 비싼 땅은 김제쇼핑사거리 21세기박약국과 파리바게트제과점 자리로 지난해 보다 33만원 오른 평당 760만원에, 가장 싼 땅은 금산면 선동리 산 121-1번지 묘지로 평당 413원으로 조사됐다.

시에 의해 지난 30일 결정·공시된 올해 개별공시지가 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대상 필지는 24만198필지로 지난해에 비해 14.8%의 지가 상승율을 보였다.

이는 정부가 내년까지 공시지가를 현실화하기로 방침을 세움에 따라 예년에 비해 지가상승요인이 전혀 없는 토지라도 전반적인 상승의 결과로 작용했다.

이로인해 지방세 및 국세, 의료보험 등 각종부담금의 동반 인상이 예상돼, 시민들의 조세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의가 있는 토지주는 이달 30일까지 시청민원실 7번창구(☎540-3910)에 접수하면 되며, 접수된 필지에 대해서는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재검증을 거쳐 시토지평가위원회에서 재심의하여 최종지가가 결정된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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