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족구단(회장 서병안)이 지난 11일에 열린 제1회 전라북도지사배 족구대회에서 일반 1부우승을 차지했다.

국민생활체육전라북도협의회 주최아래 전주팔복공단내 팔복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우리지역의 사자족구단, 버팔로, 차돌족구단, 모악족구단을 비롯 전북각지에서 총 56개팀이 참가, 일반1부·장년부·일반2부로 나뉘어져 경기를 가졌다.

이 가운데 사자족구단은 일반1부와 장년부에 참석해 각각 우승과 8강의 성적을 거두었다.

임호연(38·경찰서 교통지도계 경장) 감독을 필두로 이용준(27·만경), 박성주(25·만경), 이정훈(25·요촌동), 유철민(25·황산), 정일영(26·요촌동), 정필영(25·요촌동)등 학생과 직장인들로 구성된 7명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주말에 틈틈이 연습한 결과 전북대회에서 초대 우승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일반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이용준씨는 "지난달에 열린 전라남북도대회에서는 일반부4위에 그쳐 아쉬웠는데 이번에 우승을 차지해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우리지역의 생활체육활성화에 앞장서고싶다"고 말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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