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노래교실(회장조은례) 회원 50여명은 지난 19일 전주교도소를 위로 방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계속해서 앵콜 공연을 받아 당초 예정보다 훨씬 길어진 오후까지 연장하여 2회 공연을 받는 등 좀처럼 문화·여가생활을 접하기 힘든 교도소에는 연신 박수갈채와 함성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이와 함께 회원들은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양서 40여권을 교도소 측에 전달하였다.

주부노래교실회원들은 밝은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불우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랑의 공연을 펼치는 등 여가선용으로 배운 노래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주변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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