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제출신 황병권씨(54·사진)가 선출됐다.

황병권 의장은 1950년 황산면 봉월리 의곡마을 출생으로 황산초교와 김제중, 익산 남성고를 거쳐 방송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구의회에는 1998년 강동구 상일동에서 당선되면서 3대부터 입성, 4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고, 지난 6일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황의장은 최근 김제를 방문해 김제시의회와의 교류 의사를 밝히면서 고향 농산물 판매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지난 3대때도 만경출신 김종옥씨가 노원구의회 의장으로 재임하면서 김제시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평선쌀 판매 등 고향농산물 홍보에 적극 나선 바 있어, 인구 55만의 강동구와 교류가 추진될 경우 우리지역 농산물 판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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