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온천 스파랜드의 경매와 공매가 8월 2일과 5일에 각각 진행된다.

전주지방법원이 진행하는 경매는 지난 5월 10일과 6월 21일에 있었지만 모두 유찰되고 다음달 2일 최저매각가를 102억2947만2천원으로 전주지법 1호법정에서 3차경매가 치러진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주지사가 진행하는 공매는 지난 4월 29일과 5월 6일·13일·20일에 4차례의 공매를 실시했지만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고, 스파랜드 대표의 요청으로 중단됐다가 다음달 5일부터 1주일 간격으로 재개된다.

그러나 이번 공매의 최저입찰가는 106억3695만6천원이고, 12일 5차에는 91억1739만1천원, 19일 6차때는 75억9782만6천원이지만, 입찰가가 60억대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유찰 가능성이 높아 낙찰시점은 10월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순조롭게 공매가 진행된다해도 스파랜드의 개장은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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