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지난 13일 김제를 방문해 지역인사 20여명과 오찬을 같이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오홍근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 오찬은 곽인희 시장과 강현욱 지사, 전·현직 시의장, 백준기 농협 시지부장을 비롯한 단위농협장과 민주당 당직자, 지역인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상열·손봉숙 국회의원도 함께 했다.

오찬에서 한대표는 "정당법이 바뀜에 따라 지구당이 해체돼 당원파악이 쉽지 않아 확인중이나, 앞으로 민주당은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체제로 갈 것이다"면서 "예전처럼 전당대회때 여비도 못줄 것 같지만, 민주당을 살리는데 선배동료들이 도와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재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민주당과 정치적인 운명을 함께 하겠다"고 다짐한 후 "김제와 전북 발전을 위해 더욱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역을 대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현욱 지사는 "민주당 지도부가 전북지역을 방문해서 새만금사업과 전북현안사업에 관심을 가져줘 대단히 고맙다"고 말했다.

새만금지역을 둘러보고 김제를 방문했던 한대표는 이날 오후 전주에서 전북현안 토론회와 다음날 전주지역 택시기사들과의 대화를 마친후 김제역에서 서울 용산행 오전 11시2분발 고속열차로 상경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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