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 김승학 화백이 대형산수화 1점을 시에 기증했다.

'금평호 소견'이라는 이름의 산수화는 금산면 금평호 저수지의 포근함과 제비산의 자태로움을 봄의 계절적 화사함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가로 370cm, 세로 210cm의 크기이다.

김화백은 이번 기증식을 가지면서 "자애롭고 따뜻한 어머니의 가슴처럼 느껴지는 금평저수지와 제비산을 가감 없이 화폭에 표현한 작품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게 되어서 더없이 흐뭇하다"고 말했다.

기증식은 곽인희 시장을 비롯해 시청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가운데 지난 16일 시청1층 현관에서 열렸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