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2006년까지 검산동 호남양수장부터 교동 후신교차로까지 3.8km구간에 대해 중앙분리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구간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4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62명이 부상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한 지역이었다.

따라서 이 지역이 위험도로 구조개선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차량의 중앙선 침범에 의한 정면 충돌사고를 방지하고 보행자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총 7억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올해는 시민운동장사거리에서 덕암고앞 지하차도까지 1km구간만 중앙분리대를 설치할 방침이다.

중앙분리대 시공방식은 화단을 설치하는 녹지대 조성방식과, 가드레일, PE 방호벽 설치 등 3가지가 있으며, 시 관계부서는 시공방식에 대해 시민의견을 수렴중이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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