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유지시키기 위한 '장애인 고충처리상담실'이 제일사회복지관(관장 최병철) 부설로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들의 사회적·정서적·행정적 욕구 및 문제를 고충처리상담을 통하여 발견해 권익을 증진하고, 재활의지를 북돋아 장애인복지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장애인 고충처리상담실(상담전화 ☎544-7282)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장애인 상담은 자신도 1급 시각장애인이면서 남을 위해 왕성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오윤택씨(43)가 맡고 있으며, 김제시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6월말 현재 김제시 등록 장애인수는 총 7008명으로, 이중 지체 4149명, 시각 665명, 청각·언어 733명, 정신지체 593명, 기타 868명으로 나타났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