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올해 지평선축제에는 가수·탤런트 등 30명의 연예인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연예인 출연 공연은 개막축하공연과 벼고을 한마음공연, 푸른음악회, KBS전국노래자랑, 가을날의 포크송 페스티벌, 청소년가요제 등이다.

먼저 전주MBC가 주관하는 '개막축하공연'은 개막일인 7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벽골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남진·문희옥·서주경·조승구씨외 8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8일 저녁 7시부터 2시간동안 벽골제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벼고을한마음공연'에는 김제출신 임현정·예진·진성씨 등이 출연하고, 같은시간 검산소공원에서 열리는 '푸른음악회'는 군산출신 탤런트 김성환씨의 사회로 인기가수 신효범씨와 팝가수 안애연씨, 국악인 김금희씨 등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셋째날인 9일 낮 1시부터 3시까지는 KBS의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2년만에 벽골제 특설무대를 찾아 송해씨의 구수한 입담을 다시 만끽할 수 있다. 초대가수로 김제출신 효녀가수 현숙씨와 송대관·현철·최윤아·한영주씨 등 방문한다.

또 이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같은 곳에서 JTV가 주관하는 '가을날의 포크송 페스티벌'이 열리며 한대수·김도향·김세환·한동준·장필순·장은아·박영일씨 등 70~80년대를 풍미했던 통키타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중·장년층의 추억을 되살리는 무대를 연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벽골제 특설무대에서 김제제일사회복지관 주관으로 해마다 인기를 더하면서 도내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가요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청소년가요제'가 열리며, 5인조 남성그룹 엠스트리트가 초대된다.

이외에도 월컴투코리아 홍보사절단으로는 MBC인기드라마 전원일기팀의 김회장 최불암씨와 일용이 박은수씨, 일용이 부인 김혜정씨가 7일과 8일 이틀간 벽골제행사장내에서 팬싸인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