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라이온스클럽(회장 도진구·로엠·비너스 김제점 대표) 창립 37주년 기념식이 지난 5일 오후 6시30분 김제웨딩홀 2층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김기원 총재를 비롯해 임형규 시의회의장 등 역대회장, 내빈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의봉 총무(파크랜드 김제점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신입회원 2명(최병순·박호진)의 선서와 연혁보고, 우수회원 시상, 장학금전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2부 행사로는 3층에서 축하연회가 있었다.

우수회원으로는 박봉한·김정렬·강행모씨가 총재 공로패를, 황호구·강남규·오계수·강신영·임형규·고성곤·양병소·정창섭·전택표·조전식씨가 공로메달을, 이진성·김준수·김희철씨가 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또 관내 중고생 5명과 불우이웃 5명, 평지의집에 장학금과 성금 등이 전달됐다.

도진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김제라이온스클럽은 도내 92개 라이온스클럽중 5번째로 탄생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클럽이다"면서 "훌륭하신 역대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회원들과 함께 클럽의 발전과 활성화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제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67년 6월 22명의 회원이 조직총회를 갖고, 같은해 9월 30일 군산라이온스클럽의 스폰서로 조직된 이후 봉사정신의 모토 아래 현재 37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불우이웃 도배공사와 독거노인돕기 등을 꾸준히 실시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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