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회(회장 김용환)가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펼쳐나가고 있다.

청진회 회원들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달 24일 진봉면 '따뜻한집' 금산면 '평강의집' 금구면 '평화의집' 청하면 '시온재활원'을 방문, 쌀·세제·화장지 등 3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했다.

김용환 회장에 따르면 "우리 청진회가 존재하는 바탕에는 밝은 김제, 새마음 청진이라는 기본이념이 자리잡고 있는 만큼 어려운 입장에 처한 이웃들을 보면 발벗고 나서는게 당연하다"며 "오히려 각자의 생업에 바빠 많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죄송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1971년 발기인대회를 가진 이래 올해로 33주년을 맞고있는 청진회는 81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국토대청결운동 참여, 소년소녀가장초청 1일 관광, 환경보호캠페인, 독거노인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왕성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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