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성회관(관장 조경상) 수강생들의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가 지난 25일, 26일 이틀간에 걸쳐 있었다.

25일 수강생들의 발표회에는 곽인희 시장, 임형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수강생과 그가족, 시민등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루어 졌다.

수강생들은 건강기공, 민요, 요가, 밸리댄스, 한춤등 그동안 갈고 닦아온 수준급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참석자들의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석자들 모두가 같이하는 따라해보기, 노래강사의 지도로 노래 같이 부르기, 지도강사들의 특별공연, 사이시간에 마련한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로 분위기를 한층 흥겹게 만들었으며, 수강생들만의 잔치가 아닌 참석한 시민 전체가 즐기고 공감하는 '한마당 축제'로 이어졌다.

또한, 여성회관 현관에서부터 계단, 복도, 교육실등 공간에는 꽃꽂이, 한복, 손뜨게, 짚풀공예, 홈패션, 토피어리, 한지공예, 양재, 사군자, 제과제빵등 각종 유형작품이 전시되어 수강생들의 독특하면서도 프로급에 가까운 솜씨를 유감없이 과시하였으며, 참석자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작품들은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기도 하였다.

한편, 수강생중에는 여성회관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제과제빵기능사(5명), 한식조리기능사 1차합격(33명)등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가 하면, 사군자 수강생들은 각종 미술대전에서 다수가 입선하는 영광을 맛보기도 하였다.

김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수강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김제시 여성회관에서 이루어 지는 각종 교육내용을 널리 홍보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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