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지회장 탁태균) 부설 노인대학(학장 황호방)의 졸업식이 지난 24일 노인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있었다.

곽인희 시장을 비롯한 각계 단체장과 관계자, 졸업생 및 가족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졸업식은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내빈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탁태균 지회장은 축사에서 "이렇게 우리지역의 노인들이 좋은시설 속에서 많은 혜택을 누릴수 있는 것은 노인복지증진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시장님 덕분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졸업생들에게는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게, 의욕과 열정을 가지고 생활해 달라"고 격려를 보냈다.

이어 황호방 학장으로 부터 졸업증서 및 각종 시상 수여가 있었고, 졸업생중 가장 우수하고 활동이 두드러졌던 이강원(금구 선암) 할아버지께는 김제시장의 표창 수여가 있었다.

제10회 노인대학은 당초, 147명이 입학하였으나 아쉽게도 1명이 지병으로 도중 사망하여 14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한편, 졸업생 일동은 졸업기념으로 노인대학에 고급 정수기 1대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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