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청진회(회장 김용환) 창립 34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 낙원예식장에서 있었다.

각급 기관 단체장과 청진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진회기가 입장하면서 시작된 행사는 청진회 신조낭독, 내빈소개, 회원표창, 장학금 지급, 이·취임사, 장학금지급, 청진회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우수회원상은 이존환씨, 우수분과위원장상은 최규화씨, 최우수부인회원상은 임양님씨가 수상했다.

황호방 31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진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밝은 김제, 희망이 있는 김제, 이상이 있는 김제, 꿈이 있는 김제를 만들어 가는데 초석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어려울 때 일수록 작은봉사로부터 지역사회를 일구어 낼 수 있는 따뜻한 손길을 내밀자"고 당부했다.

청진회는 1971년 창립된 대표적인 자생봉사단체로 지역내에 각종 편의시설 설치와 불우이웃돕기, 경로위안잔치 등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8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청진회 내년도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직전회장 김용환(남북아구탕) ▲회장 황호방(전 도의원) ▲차기회장 박치완(오마니해장국) ▲상임부회장 고형(자영업) ▲부회장 송기현(남광정보통신) ▲사무국장 오형진(신한산업) ▲재무부장 김용준(삼성화재)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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