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회에 걸쳐 복지시설을 찾아 이·미용 무료봉사를 하고 있는 '한마음회'(회장 이세목) 회원들이 지난 14일, 월촌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성암복지원(☎544(5)-1005)을 찾았다.

6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한마음회 회원들은 각자가 이미용 업소를 운영하면서도 따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돈을 벌 수 있는 시간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면서, 작은 정성에도 감사 해 하는 사람들의 밝은 얼굴을 대할 때 가슴이 따뜻해지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람이 느껴진다고 했다. 이 회장은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인지 예전보다 복지시설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 해진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더우기 요즘같은 연말연시 주위의 보살핌이 절실한 불우이웃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보여 줘, 이들에게 가족의 울타리 역할을 하는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할 것이다.

한편, 한마음 이미용봉사단은 최근 창립된 '지평선로타리클럽' 소속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같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마음회 회원들은 이세목(회장 고속이용원), 황호묵(용지까치이용원), 이윤주(송철헤어), 전경란(부량제이미용실), 김시은, 한경숙(이상 한성헤어샵)등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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