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이 대중화 됨에 따라 인터넷을 이용한 각종 정보의 취득은 물론 어느새 부턴가 우리 생활의 일부분으로 크게 자리잡고 있다.

김제시립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독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자책 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하여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감에 따라, 시민들에게 정서함양은 물론, 보다 폭 넓고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전자책 도서관은 책을 읽거나 빌려 보기위해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야만 했던 기존의 오프라인(Off-Line)방식과 달리, 도서관에 회원가입만 하면 인터넷을 이용하여 가정이나 사무실등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jl.or.kr)에 접속하여 원하는 책을 읽어 볼 수 있는 '온라인(On-Line)도서관'인 셈이다.

전자책 도서관은 일반인들을 위한 '전자책 도서관'과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전자책'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어린이 전자책의 경우 다양한 동영상과 에니매이션 등을 제공하며, 직접 동화 구연을 해주기 때문에, 바쁜(?) 엄마들의 번거로움을 덜어 줌과 동시 아이들이 보다 즐겁고 신나게 동화를 접할 수 있게 되어있다.

도서의 대출은 도서관 운영방침에 따라 1인당 3권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기한은 10일이며 10일 동안은 어디서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또한 반납일이 되면 자동적으로 도서가 반납되기 때문에 연체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이밖에도 예약, 중도반납, 대출연장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 20일 부터 전자책 도서관을 오픈하여 임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용자 수가 점차로 증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전자책의 사용자가 증가 할 것에 대비 도서관 측에서는 사용자의 요구를 수용 할 홈페이지의 관리와 개발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전자책을 보기 위한 도서관 회원가입 방법은 시립도서관 종합자료실(2층) 또는 만경도서관을 방문하여 회원 신청을 하면 된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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