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을 여는 신년하례회가 김제기업인협의회(회장 이교성) 주관으로 지난 4일 오전 11시 시청 지하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곽인희 시장을 비롯해 최규성 국회의원, 임형규 시의장, 박관배 경찰서장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시·도의원, 기업인협의회 임원등 각계각층의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플라스틱 상자 제조공장인 주식회사 ITP의 양경식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본행사에 앞서 지난해 만두파동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한 공로로 엄지식품 마영모 대표(42)가 곽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이교성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들도 열심히 노력하겠으니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곽인희 시장도 "시민 모두가 뜻을 모으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며 "다함께 열심히 뛰어서 을유년을 우리시 발전을 앞당기는 원년의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임형규 의장은 "의회가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최규성 국회의원은 4.15총선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에 이어 탁태균 노인회장의 건배제의로 시작된 다과회는 황산농공단지 소재 신포우리만두의 떡만두국, 봉황농공단지내 엄지식품의 물만두, 금구소재 동방 워터킹의 생수, 그리고 순수 지역산품인 김밥, 떡 등 김제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식품으로 마련돼 지역산품 시식회의 장을 방불케 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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