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지적도(6,295매) 및 임야도(452매)에 대한 전산화가 완료(총 348,081필지)됨으로써, 지적민원 업무에서 반세기가 훨씬 넘게 사용해 오던 기존 종이 도면을 폐쇄하고, 지난 3일부터 필지중심토지정보시스템(PBLIS)을 이용한 지적(임야)도면의 전산 발급을 시작했다.

'필지중심토지정보시스템'은 일제시대 1910년부터 1924년 사이에 작성된 종이도면(지적도, 임야도)을 전산화하여, 도면정보를 대장정보와 연결, 도면에서 확인 가능하도록 한 '다목적 지적정보제공 시스템'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시험운영을 거쳐 각종 오류사항을 정비하고 올해부터 본격 운영하게 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각종 사업 및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기초자료 활용 등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지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행정능률 향상과 지적측량 업무 전산화로 경계분쟁 등의 민원 감소와 토지이동 및 발급업무의 신속한 처리로 양질의 대민서비스가 기대된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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