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사무소에서만 발급하고 있는 인감증명을 오는 17일부터는 시청에서도 뗄 수 있다.

지난 2003년 3월 26일부터 인감증명서 전국 온라인 발급 서비스가 실시되면서 인감도장 없이도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읍면동사무소에서나 인감증명 발급이 가능해 졌으나, 시청에서는 이를 발급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본지 2004년 5월 10일치 보도)

이같은 불편에 따라 인감증명법이 개정돼 전국 시군구까지 인감증명 발급기관이 확대되면서 인감증명서 발급과 인감보호신청 업무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도 실시하게된다.

또한 인감증명 발급사실 확인시스템의 운영에 따라 인터넷을 이용해 인감증명발급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활용방법은 대한민국전자정부 홈페이지(www.egov.go.kr)에 들어가 인감증명 발급사실 확인코너에서 발급기관, 발급일자, 인감발급자의 주민등록번호, 확인용 발급번호 등을 입력한 뒤 입력확인번호 입력과 확인을 클릭하면 된다.

한편 인감증명 발급수수료가 종전에는 1통에 관내의 경우 500원, 타지역은 800원이었으나, 모두 600원으로 통일된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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