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가는 생명을 건강한 생명으로 되돌려 주는 적십자 헌혈운동에 공무원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부족한 혈액공급과 수혈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행사로
전 공무원과 일반인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헌혈운동이 4일 시청 종합민원실 주차장에서 실시 되었다.

우리나라는 혈액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반면 헌혈율은 선진국에 비해 낮아 국내 수혈용 혈액은 헌혈로 충당되고 있지만 의약품제조용 원료혈장은 약 30%정도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헌혈운동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헌혈에 참가한 사람들에게는 헌혈증서와 기념품이 지급되며 혈액형검사, B·C형 간염검사, 매독항체검사, 간기능검사 등이 무료로 실시되어 기본적인 건강체크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같은 행사에는 98명(시공무원:70 유관기관:18명 일반인:10)이 참가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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