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작문화의 중심지인 우리지역에서는 지난 23일(음1.15)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들의 무사안일과 올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각종 전통 민속놀이가 시내 일원에서 열렸다.

대표적으로 입석 줄다리기와 남양리 달집놀이 등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열렸으며, 이를 계기로 다시금 주민 공동체의식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행사를 마련한 해당 주민은 물론 이를 구경나온 모든 시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똑같은 마음으로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며, 한데 어우러지는 흥겨운 분위기속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 되었다.

이날은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선명한 보름달을 볼 수 있어서 대보름날의 분위기를 더욱 북 돋웠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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