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출신 이세종 민주열사와 조성만 통일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추모사업회가 오늘(5일) 기념식을 갖고 발족됐다.

김제청년회의소 회의실에서 있었던 기념식에는 공동준비위원장 9명(김용호·김익현·남궁윤·박찬희·박흥식·오인근·이봉원·이현승·창배산)과 발기인 30여명이 참석해 향후 추모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이세종 열사는 1959년 연정동 출생으로 1980년 21세 나이로 목숨을 잃은 5.18 광주민중항쟁 관련 첫 희생자이며, 조성만 열사는 1964년 용지면 출생으로 1988년 24세의 나이에 조국통일을 외치며 자결했다.

추모사업회원들은 앞으로 열사들의 뜻을 기리고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과 추모비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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