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김제사회복지관(관장 최대진)에서 자체적으로 우리지역 장애인들의 사회 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애인들의 80%가 타인으로부터의 도움보다 자신의 힘으로 일 할수 있는 일자리를 원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러한 지역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작년초 부터 '장애인 직업재활 희망의 날개달기'라는 프로그램을 한국장애인촉진공단 전북지사와 도립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사업을 실시하고있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중 구인구직 상담을 통하여 장애인의 능력에 따른 사업체에 취업을 알선하고 그뿐만아니라 취업후에는 직장에서의 업무, 동료 직원과의 관계등 원만한 직장생활을 유지하도록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다.
복지관 측은 "작년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장애인 취업현황을 보면 지체장애인-6명, 정신지체장애인-1명, 시각장애인-1명, 뇌병변장애인-1명으로 다양한 장애유형의 장애인들이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 하고 있으며 또한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이나 정신지체장애인의 경우에는 한국장애인촉진공단 직업재활부와 연계하여 신체평가, 심리평가, 작업평가, 의료평가 등을 실시한 후 장애인직업전문학교에 입소하여 준비를 마친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뿐만아니라 취업을 하지못한 장애인을 위하여 사업주와 장애인이 직접 만남을 통하여 취업을 결정하는 장애인취업박랍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장애인직업재활 상담소를 조직화 하여 지체장애인협회, 교통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와 함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
정현수 담당사회복지사는 "이제 장애인 취업이 걸음마 단계이긴 하지만, 계속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장애인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이나 기업은 언제든 문을 두드려 줄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먼저 일반인들이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의식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장애인들 역시 떳떳한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참여해 한데 어울어지는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의 구현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장애인취업 상담및문의 ☎543-5007~8)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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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에게 현금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