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교회(목사 강동현)에서는 오는 8일부터 4월5일까지 매주 화요일(저녁 7시 ~ 9시30분) 5주동안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

지난해 10월 산돌교회 에서는 자체적으로 성도 가족들을 대상으로 '어머니학교'를 운영해 본 결과 큰 호응을 얻어 올해에는 아버지학교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번 아버지학교는 비록 장소가 교회(예배당)이지만, 내용면에서 지나친 종교색을 띄지 않게하여 교육 희망자의 참여 폭을 넓힐 계획이며, 성도가족 뿐 아니라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관심있는 가장(家長)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단에 서는 강동현 목사는 "한 가정에 있어서 아버지의 위상과 가족구성원으로서의 아버지의 역할을 재조명하여, 흔들리고 있는 현대사회 가정의 질서를 바로 세우고, 또 아버지의 사명과 의무를 일깨워 가정을 보호하고 이끌어가는 이상적인 아버지상을 교육할 것이며,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세겨, 현실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버지(가장)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는 것이 목적이다"라며 아버지학교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교회측에서는 관내에 거주하는 아버지 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예비 아버지 포함) 본 교회성도가 아니더라도 일반시민들의 참가를 적극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회비와 교재는 무료이며, 참여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먹거리(차와 다과)도 제공된다.(문의전화 544-9191)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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