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전북도당 김제지역협의회(회장 김종성) 김제·완주지역 선출직 상무위원과 대의원 선출을 위한 기간당원대회가 지난달 26일 오후 김제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최규성 국회의원과 당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부 행사에서는 경과보고와 최규성 의원의 격려사, 전주 완산출신 이광철 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2부로 진행된 김제·완주지역 도당 상무위원 1인 선출을 위한 선거는 단독 출마한 송승영씨(사진·59)가 무투표 당선됐고, 이어 열린 선출직 대의원 32명 역시 경합지역이 없어 전원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으며, 지명직 대의원 21명에 인준이 됐다.

당연직 대의원 5명 등 총 58명으로 구성된 대의원들은 오는 13일 열리는 전북도당 중앙위원 선거부터 그 역할이 시작된다.

송승영 상무위원 당선자는 "당선되도록 지지해 주신 당원동지들과 특히 김제지역에서 선출되도록 양보해 주신 완주지역 당원동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2창당을 하는 당을 위해 최선을 다해 새로운 선진정치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최규섭씨는 대의원을 대표해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상무위원의은 시장·군수 및 시·도의원 심사를 위한 공직후보자공천심사위원회 구성과 후보자 추천 등 도당의 전반적인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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