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1일 금산면 성계리 성암마을에 사는 김예린(8)이 자신의 집에서 어미개의 젖을 물고 있던 강아지를 만지려는 순간, 달려든 어미개에게 물려 얼굴에 10Cm가량의 안면부결출상을 입고 전북대병원에 이송되어 6개월정도 입원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는 진단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저소득 가구로서 부모가 사실상 이혼한 가정이고 친할머니에 의해 키워지고 있어서 병원비 마련조차 어려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애타게 호소하고 있다.

현재까지 금산면 직원과 신암, 성암마을 주민들 그리고 마을 이장단 협의회 등에서 예린이를 위한 모금운동에 동참하여 8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였고, 또 소방서와 금산지구대 등도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하였다.

시민과 기타 사회단체들의 따뜻한 온정과 많은 관심이 필요 할 때다.

※김예린양을 위한 성금모금에 동참하실 분은 본사 또는 금산면 사회복지담당 540-3614 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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