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YMCA새마을금고(이사장 신원식)가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불우이웃을 도왔다.

지난 11일 오후 3시 김제 YMCA새마을금고 사무실앞에서 사랑의 좀도리 전달식이 있었다.

금고 임직원과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달된 성품은 총 425만원 상당의 쌀 80포(20㎏)와 라면 60상자, 화장지 56개(24롤)로 관내 복지시설인 지구촌마을과 따뜻한집, 평지마을 그리고 검산주공아파트 거주 저소득층에 골고루 나눠졌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1998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펼쳐왔다. 이 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이웃끼리 화합하여 서로돕는 가운데 근검 절약하고 저축을 통해 잘 살아보자는 기본이념을 실현하고자 계속되고 있다.

신원식 이사장은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만이 실시하는 불우이웃돕기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럽고 어두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