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18:28분경 요촌동 터미널사거리 부근 ㅅ주유소 에서 지하수 모터 과열로 화재가 발생하여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차가 출동하는 등 커다란 소동이 있었다.

다행히 소방서 측의 민첩한 출동과 신속한 대처로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여 재산과 인명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이번 화재는 전기로 인한 화재여서 물을 사용하지 못할 상황이었고, 불씨가 커다란 덩어리로 번지기 전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차량적재용 소화기 15개로 화재를 진압했다.

특히 화근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주유소 임을 생각할때 만약 대형화재로 번졌더라면 상상하기 힘든 아찔한 장면이 연출될 뻔 했다.

소방관계자는 "주유소와 같은 위험물 취급업소는 평소에도 더욱 신경을 기울여 화재점검에 만전을 기 하여야 하며, 화재가 조기에 진압되고 인명피해가 없어 천만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규모가 큰 공장이나 건물에는 자체 소화시설이 되어 있지만 가정이나 영세한 업장은 주민 스스로가 신중하게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이날 화재는 신고접수 출동지령 50초만에 현장에 도착, 2분여 만에 화재진압에 성공하였다.

이밖에 지난 21일에는 검산동 주공아파트앞 부근에서 논두렁을 태우던 불이 번져 인근 자재창고를 덮칠 뻔한 화재가 발생했다. 자칫 1억원여의 재산피해를 가져올 뻔한 당시 화재 역시 소방관들의 신속한 출동과 진압으로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한편 김제소방서에서는 봄철 건조기를 맞이하여 지난 19일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금산사 등산로에서 등산객들에게 일일이 홍보 전단지와 스티커를 배부하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계절적으로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관계로 해마다 봄만되면 등산객들의 부주의로 산불이 많이 발생한다. 야외에서든 가정에서든 주민 스스로가 불조심을 생활화하여 부주의로 인한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막아야 겠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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