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촌지구대, 월촌지구대로 명칭 변경

주민혼란 해소 민첩한 상황대처 기대

지난 21일 월촌지구대(대장 변용상)에서는 김제경찰서(서장 김운회) 권태윤 경무과장, 최성규 생활안전과장 및 지구대 소속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요촌지구대'에서 "월촌지구대"로 지구대 명칭 변경에 따른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구 요촌지구대가 '월촌파출소'건물을 지구대 사무실로 사용하면서도 '요촌지구대'라는 명칭을 사용해 옴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각종 신고나 민원처리를 위한 방문시 구 요촌파출소, 즉 현재의 요촌치안센타에 위치한 줄 알고 잘못 방문하는 등 요촌지구대가 행정구역과 명칭의 불일치로 주민들의 혼선이 야기되고 민원접수시 즉각 대처하지 못하는 애로사항이 발생 된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게 지구대 명칭을 정정하게 되었다.

또한 김제경찰서는 치안수요 편중에 따른 일부 지구대의 치안업무 가중을 막고 신고 및 출동지연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신풍지구대와 월촌지구대의 관할구역을 재조정 한다고 밝히고, 월촌지구대에서 관할하고 있던 요촌동 전지역을 분할하여 월촌지구대는 요촌동 5통, 6통(2~6반), 7~16통, 18~20통을 관할하고 나머지 요촌동 1~4통, 6통1반, 17통은 신풍지구대에서 관할하기로 하였다.

이로써 요촌택지내 소망교회앞 교육청부지(지평선 주말농장) ~ 요촌동사무소 ~ 중앙초교 ~ 시립도서관 ~ 김제교육청 ~ 김제여고앞 ~ 신풍택지경계면 ~ 검산소공원 및 진우아파트 앞길에 이르는 구역을 신풍지구대에서 관할하게 되었다. 해당지역 주민들은 관할 지구대가 더욱 가까워져 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안서비스를 누릴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실정에 맞는 필요했던 관할지역 조정이라고 사료된어 주민들 역시 환영하는 분위기다.

대신 제도시행의 초기에 발생되는 주민들의 혼선을 막고 빠른 민원처리를 위해 경찰서(지구대) 측의 주민에 접근한 충분한 홍보와 개도가 필요 하겠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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