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재·삼선의원들이 내달 11일부터 10일간 그리스, 터키, 이집트 등 지중해 3국을 돌며 해외연수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연수 대상자는 임형규 의장(부량면)을 비롯해 이필선(만경읍)·안길보(청하면)·오인근(성덕면)·김종성(봉남면)·고성곤(요촌동)·정영환(신풍동)·김광선(교동월촌동)의원과 지난해 10월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송성규 의원(공덕면) 등 9명이나, 이들중 1~2명의 의원은 시민혈세 절감 등을 이유로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들을 수행하기 위해 2~3명의 공무원이 동행할 예정이며, 연수를 위해 3천여만원의 시비가 소요된다.

이번 해외연수 계획은 오늘(30일) 5명(시의원 2명, 교수 2명, 단체장 1명)으로 구성된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지만, 현재까지의 예로 보아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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