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김제시지회(지회장 김상표)가 지난 9일 티파니레스토랑에서 불우청소년 장학사업 및 아동세대주보호사업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모든 정성 청소년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시청과 경찰서, 교육청이 후원한 바자회는 명예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운회 경찰서장을 비롯해 김영진 교육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1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상표 지회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뜻밖의 많은 시민들이 보여준 따뜻한 온정에 불우청소년들이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우리의 미래인 불우청소년들이 용기를 갖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모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익금은 다음달 초 회원들의 성금을 합쳐 BBS결연학생 70여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BBS는 '형제·자매 맺기 운동'으로서 불우청소년과의 1대 1 결연을 통해 친구로서, 형으로서, 부모로서 그들을 도와주고 이끌어 주는 봉사단체로 1904년 미국 뉴욕에서 태동, 우리시에는 지난 1980년에 지회가 창설돼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8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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