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골제ㆍ아리랑문학관 사업소(소장 김은석)에서는 벽골제 수리민속 유물전시관에 전시할 다양한 전시자료의 확보를 위하여 오래된 재래농구 및 생활민속 유물을 기증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유물은 괭이, 가래, 써레, 씨망태, 살포, 탯돌, 쌀뒤주, 나무독, 지게, 절구, 구유 등 옛날 농촌에서 흔하게 사용하던 농구ㆍ용품들이지만 지금은 찾기 힘든 없는 귀한 물건들 이다.

기증하는 이에게는 참여의 기쁨과, 기증받는 벽골제전시관에서는 보다 의미있는 전시를 제공함으로써 찾고 싶은 벽골제전시관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벽골제ㆍ아리랑문학관 사업소장은 "주변의 농경·민속유물을 벽골제로 모아 도작문화의 중심지인 김제의 위상을 드높이고 벽골제전시관이 농경문화의 상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정성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유물기증은 전화, 방문접수와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며 접수를 희망하는 분은 벽골제 유물전시관 (☎ 540-322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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