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회(회장 임광필) 회원들이 장애인 재활시설을 방문해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있다.

지난 17일 일요일을 맞아 천지회 회원들은 청하면 소재 시온재활원을 방문해 장애인 98명을 대상으로 김제한의원 후원으로 침술 및 감기약과 소화제 등의 한약을 제공했다.

회원들은 또 점심과 간식을 함께 하면서 장애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천지회는 1981년 '반공연맹'으로 결성됐다가 이후 '자유총연맹 청년회'로 단체명이 변경됐으며, 6년전 문민정부들어 다시 순수 민간모임인 '천지회'로 개명해 지역내 무의탁노인 및 장애인과 결연을 맺어 후원하고 있다.

현재 회원은 6대 임광필 회장(고창복집)을 포함해 7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는 무의탁노인을 일일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해 왔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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