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119구조대
김 순 호 소방교

김제소방서 119구조대는 여름철 수난사고 및 재난·재해에 대비하여 각종 인명 구조 기법 개발과 산악 훈련, 수난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떠한 조건에서도 안전하게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근무하고 있다.

올 여름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7, 8월에는 이상 고온현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계곡이나 강가, 해변 등 물가를 찾는 피서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로인한 수난사고 발생 가능성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여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다음은 119구조대로서 자칫 인명을 앗아갈수도 있는 여름철 수난사고를 막기위해 물가에서 지켜야할 몇가지 수칙을 나열해 보았다.

어쩌면 다알고 있는 사항이겠지만 급작한 상황에 직면하면 당시 분위기로 인해 당황하여 잃어버리기 쉬운 사항들이다.

다시한번 상기해 위급상황의 발생시 침착하게 대처한다면 인명의 피해를 줄일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모두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없는 즐거운 여름철을 보냅시다.

·공통적으로 지켜야 할일
- 수영금지 구역이나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수영하지 않는다.
- 물에 들어가기전 준비운동을 반드시 실시한다.
- 음주후에는 수영하지 않는다.
- 어린아이는 반드시 어른과 함께 동행한다.

·해수욕장에서
- 해안선을 따라 헤엄치고 멀리 나가지 않는다.
- 파도가 많이 칠때는 수영하지 않는다.
- 돌조각, 유리조각, 굴껍데기등 예리하고 위험한 물건에 유의한다.
- 해수욕시간을 준수한다.

·강가에서
- 강건너기등 무리한 수영 시합은 금한다.
- 물살이 급한곳에서 수영은 금한다.
- 지형상 굴곡이 심하여 깊은곳에 빠질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한다.

·계곡·하천에서
- 계곡 캠핑시는 폭우에 대비하여 안전한 장소를 선정한다.
- 바위등을 잘못디딤으로 미끄러져 깊은물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저수지에서
- 낚시중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갑자기 물에 뛰어들지 않는다.
- 한 사람이 물에 빠졌고 무모하게 여러사람이 뛰어들지 않는다.

·물에 빠진사람 응급구조 요령
- 장대, 나뭇가지, 낚시대, 로프등으로 구조한다.
- 물에 뜰수 있는지지물(통나무, 물통, 튜우브, 구명환)이용한다.
- 앝은 물에서는 도보로 들어가 육지로 구조한다.
- 구명정(보트)을 이용하여 구조한다.

※ 물에 빠져 위험할 땐 즉시 119에 신고한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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