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 연등축제가 지난 13일 오후7시 부터 시청 쌈지공원에서 시작하여 성황리에 펼쳐졌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흥복사 우진스님) 주최 아래 지역내 각 사찰 승려들 및 불자들 및 일반시민 그리고 학생과 군경 등이 다수 참가하여 모든 분야에 종사하는 시민들이 행사에 참가하여 더 큰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보리수합창단의 음성공양·천수바라춤을 시작으로 종교를 초월한 온 시민이 하나되는 커다란 축제를 만들었다.

특히 밤하늘을 수놓은 축포는 축제의 절정을 알리며, 행사의 정점으로 모든 시민이 한데 어울어지는 거리행렬로 이어졌다.

10여대의 차량을 이용하여 각양각색의 대형 연등의 차량행렬에 뒤이어 가족의 무사안녕과 개인의 작은 소망을 염원하는 일반 시민들도 손에손에 연등을 들고 즉흥적으로 행렬에 참가하는등 연등행렬이 1Km 가량 이어져 장관을 이뤘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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