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는 벽성대학(학장 류재경)의 축제 '대동문화제'가 제10대 총학생회(회장 김세길)의 주관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있었다.

올해 역시 인기연예인들이 대거 초청되었으며 최석준(꽃을든남자), 건아들(젊은미소,금연), 금연성 등 가수들과 SBS드라마 '그린로즈'에서 열연중인 인기탈렌트 고 수씨가 축제에 특별초청되어 참석자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져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KBS탈렌트들로 구성된 연애인축구단 '빅맨팀'이 초청되어 교직원 및 학생들과 친선경기를 펼치는등 벽성인들과 호홉을 같이하며 축제를 즐겼다.

특히 이번 대동문화제에서는 오락 프로그램외에도 총학생회 주최로 정덕희 교수를 초빙 '행복예감'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의를 개최하였으며 시청각실 좌석을 가득 메운 25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정 교수는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1시간반 가량의 강연시간 내내 참석자들로 하여금 웃음과 박수갈채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대동문화제를 주관한 총학생회 김세길 회장은 "개교 1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로 생각되며 오늘이 오기까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교의 발전에 앞장서는 동문들과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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