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서비스헌장 실천 최우수
곽근찬 영업과장도 근정포장

김제우체국(국장 하종식)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서비스헌장제 운영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실천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가 하면 곽근찬 영업과장이 근정포장을 받아 겹경사를 맏고 있다.

지난 10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있었던 헌장제 실천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김제우체국은 대상인 대통령 기관 표창과 함께 인증마크를 받았고 개인표창으로 곽근찬 영업과장이 권오룡 행자부 차관으로부터 근정포장을 받았다.

이번 대상 수상 배경은 시민중심의 헌장제 운영이라는 기조하에 시민과 함께 헌장을 만들고 다양한 의견수렴 시스템을 통해 고객불만과 건의사항을 업무에 반영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행정서비스헌장 평가는 이행실태 분야와 고객만족도 2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가 이뤄 졌으며, 특히 헌장인지도는 90%, 만족도는 9.85점(10점 만점)이라는 고득점을 얻어 타 경쟁기관을 큰 점수차로 따돌렸다.

그간 김제우체국에서는 헌장실천시스템 보강 및 기능 강화를 위해 고객대표자회의, 헌장심의위원회, 창구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고객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ㆍ반영하고 장애우 도움벨, 장애우 전용 정보검색 컴퓨터를 설치해 장애인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건강지킴이 코너, 도서열람대, 인터넷플라자, 편지쓰기 코너, 인공폭포, 우체국 쉼터, 문화화장실 등 시민문화공간을 조성과 함께 물품보관함, 우산포장·대여, 알뜰정보나눔대, 재활용소포상자제도 등을 도입해 이용편익을 개선함은 물론 홀로어르신 안부묻기 운동을 비롯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해 왔다.

한편 김제우체국은 지난해 4월에도 전국우체국 중 고객만족경영 최우수관서로도 선정·수상한 바 있어 이번 행정서비스헌장 최우수기관 수상과 더불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서비스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근정포창을 수상한 곽근찬 과장은 "우체국 직원들도 많은 노력을 했지만, 시민들의 애정어린 도움이 없었다면 쾌거를 이룰 수 없었고, 행자부의 설문조사에 상상외로 많은 시민들이 우체국에 대한 평가를 좋게 해 주셨다"면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