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부량면 벽골제에서 실시되었던 '김제지평선캠프'(김제시, 국제친선클럽(IFC), (주)레저리더 주관)는 문화관광부 최우수 지역문화축제로 선정된 지평선축제를 널리 홍보하고, 체험을 통한 농경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언어가 다른 지구촌 가족이 우정을 나누며 한데 어울어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지난달 28일~29일 1박2일에 걸쳐 개최되었던 지평선캠프는 일반시민을 포함한 내국인 400여명과 주한 외국인(외교관가족, 외신기자) 150명이 참가하였으며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행사로서 캠프에 참가한 내국인 자녀들에게도 캠프기간 동안 농경문화체험을 통한 산교육은 물론 외국인들을 접하면서 국제적 감각을 키워주는 이색체험의 기회가 마련되기도 하였다.

특히 외국인들의 한국문화 체험과 이해에도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캠프 기간동안 참가자들은 모내기체험, 새참먹기, 전통연만들기, 민속놀이 5종경기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솜씨자랑 및 캠프화이어등의 야간행사를 마련해 참가 가족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남겼다.

한편 캠프 참가 가족들에게 지평선축제 명예홍보대사 가족증을 증정하여 축제를 같이 즐기고 홍보할 수 있도록 하여 지평선축제와 김제의 이미지를 고양시키는데 성공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