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김제성산로타리클럽 신·구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과 축하공연이 지난 28일 오후 5시30분 김제웨딩홀에서 있었다.

관내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서는 정봉남 회장과 임재길·노권상·이상선·박종권 회원이 총재표창을, 정봉남·박종권·은양기·김광현·이장엽·조유곤·오흥균 회원이 공로패를, 부인회원모임인 민들레회 김정순 회장·황봉순 총무·윤정순 재무가 감사패를 받았다.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조찬열씨(김제웨딩홀·황실회관)는 취임사를 통해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로타리가 설정한 높은 도덕적 기준을 지키면서 지역사회에 믿음을 주도록 남보다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다짐한 후 "사회가 밝아지도록 많은 일을 해야하지만, 특히 결식아동과 소년소녀가장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71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김제성산로타리클럽은 1979년 3월 요촌동 백년예식장에서 사업가와 직장인 39명을 엄선·규합해 출범한 봉사단체로 창립 3년째에는 김제여고에 '인터렉트클럽'을 창립시켜 미래의 지도자로 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지원해 오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신임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조찬열 ▲차기회장 나도현(현대인쇄사) ▲부회장 정북희(신라베이커리)·조상종(세종광고) ▲총무 은양기(유한회사 유승) ▲재무 송재선(대우기공사)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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