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정질문 관심
주류측 공조 엇박자


제96회 김제시의회 정례회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정례회는 하반기 업무추진계획을 청취해 의정활동에 활용하고, 시정의 주요현안사업 및 중요업무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 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결산승인안 등 계류중인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지난 11일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가진 시의회는 지난 12일부터 집행부의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있으며, 월요일인 18일 오전에는 의회의 꽃이라 불리는 시정에 대한 질문, 오후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사한다.

19일부터 20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고 결산승인안 등을 심사한다.

21일에는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조례안 및 기타안건, <2004회계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승인의 건>, <2004회계년도 예비비 지출승인의 건>, <2004회계년도 상수도공기업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승인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례회 개회식에 주류의원 상당수가 불참함에 따라 주류의원들의 공조가 깨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의원들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는 시정질문이 계획돼 있어, 다른 회기보다는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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