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김운회)에서는 민원인이 민원접수시 부터 모든 처리과정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통지해주는 SMS서비스'를 실시하여 주위의 호평을 받고있다.

지난 4일부터 시행하기 시작한 문자서비스는 경찰서에 각종 민원이 접수되면 기본적으로 접수부서와 담당자, 업무연락처 등을 민원인의 휴대폰에 전송해주고, 추후 처리과정 및 주지사항을 민원인에게 통지해 주는 일종의 경찰행정 서비스 이다.

이는 민원인들이 담당자를 몰라 경찰관서에 문의하기 곤란해 하는 문제점, 우편 통지시 수령여부에 대한 논란, 지연통지에 따른 처리결과 불신 등의 문제점 해결에 커다란 도움이 될 전망이며, 민원인으로 부터 거부감 없는 친근한 경찰이미지를 심어 주는데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관계자는 "접수시 부터 민원처리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담당자로 하여금 책임의식을 불러 일으키게 하고, 민원인들에게도 투명한 민원처리는 물론, 경찰행정의 신뢰감을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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